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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 티켓 오픈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루드윅'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과 조카의 실화를 동기로 삼았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이 갈등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 서범석, 김주호, 테이(김호경), 박유덕, 양지원, 김준영, 박준휘, 조환지, 김소향, 이은율, 김지유, 김수연과 피아니스트 이범재, 이동연 그리고 아역 차성제, 백건우가 출연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 주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에서 피아노 앞에 앉은 루드윅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주에 열중한 그가 뒤를 돌아보며 마치는 티저 영상을 통해 음악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베토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티저에 삽입된 음악은 뮤지컬 '루드윅'의 넘버 '상실'이다. 극 중 인물 루드윅이 청력을 잃고 절망하며 부르는 노래다. 영상 속 피아노 선율은 청년 루드윅이 느끼는 불안감과 공포감을 오롯이 전하며 짧은 영상만으로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주간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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