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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에서 주연을 맡은 4인 배우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프로필 사진에서 서범석은 구겨진 악보가 늘어져 있는 책상에서 작곡에 열중한 루드윅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주호는 지휘봉을 들고 강인하면서도 묵직한 눈길을 보내며 루드윅의 신경질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테이(김호경)는 청력을 잃은 후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좌절의 늪에 빠져 젊은 시절을 보냈던 루드윅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새롭게 합류한 박유덕은 예민하고 날 선 예술가 루드윅의 면모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루드윅'은 천재 작곡가 베토벤과 조카와 실화를 동기로 삼은 공연이다.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이 갈등하는 과정을 다룬다. 초.재연에서 탄탄한 작품성으로 팬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6월 30일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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