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 57편 발표.

기사입력 2020.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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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색다른 감각! 기발한 상상력! 관객들의 오감을 깨운다'


올여름, 상상 그 이상의 환상적인 영화 축제를 예고하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총 1,197편의 경쟁부문 출품작 중 57편의 상영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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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메인 포스터 / 제공=미쟝센 단편영화제]

 

지난 3월 1일(일)부터 14일(토)까지 2주간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했고 그 중 무려 21: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7편의 상영작들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부터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까지, 총 다섯 개의 장르에 걸맞게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해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최종 심사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먼저 각 장르별 1편씩 최우수 작품상이 선정되며, 선정된 5편의 작품에게는 각 상금 5백만 원과 부상 및 디렉터스 체어가 수여된다. 그 밖에 심사위원단의 오감을 깨운 작품과 탁월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연기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위원 특별상이 선정되며 작품 부문에 상금 2백만 원 및 부상이, 연기 부문에 상금 1백만 원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어 작품 속 미쟝센을 돋보이게 한 미술이나 촬영 스태프에게 수여되는 미쟝센상, 올해 신설되는 DGK비젼상 등 모든 수상작은 폐막일에 발표한다. DGK비젼상(감독상)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후원을 받아 신설된 상으로, 감독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새로운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을 지지하며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 20명이 전작품을 심사 후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편 각 장르별 선정된 총 5편의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중 단 1편이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된다. 대상작은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방식으로 선정되는 만큼 그동안 2002년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2009년 <남매의 집>, 2012년 <숲>, 2017년 <나만 없는 집> 단 4작품에게만 영예가 주어졌다.
 
과연 올해는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가진 영예의 대상작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게 색다른 감각과 기발한 상상력, 도전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57편의 상영작을 공개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전세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여름을 선물할 것이다.
 

-INFORMATION-
 
2020년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총 57편)
작품명 – 감독명 장르별 가나다순 정렬
 
★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총 16편 ★
굿타임 – 강동인
김현주 – 강지효
삼중주 – 변여빈
술래 – 김도연
스마일클럽 – 최은우
신김치 – 이준섭
신도시 키드 – 김유원, 남소현
실 – 이나연, 조민재
실버택배 – 김나연
아버지의 몸값 – 장선희
어제 내린 비 – 송현주
언젠간 터질 거야 – 서태범
언팟 – 박희은
우리의 낮과 밤 – 김소형
작년에 봤던 새 – 이다영
창문 너머에 – 강지숙

★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총 11편 ★
고름 – 김지수
고온다습 – 김호정
굿마더 – 이유진
뒤로 걷기 – 방성준
딸 셋, 엄마 하나 – 한준희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 김소형
아이스 – 이성욱
엄마에게 – 오우리
여름바다에 뜨는 가벼운 것들 – 조혜린
추석 연휴 쉽니다 – 남순아
함께 살개 – 이윤지
★ <희극지왕(코미디)> 총 12편 ★
Ok, 탑스타 – 이건휘
네모네모로직 하는 법 – 박소원
농경사회 – 김경윤
도와줘! – 김지안
드라이빙 스쿨 – 유수진
메소드 연기 – 이기혁
볼빨간 사십춘기 – 박혜원
신의 딸은 춤을 춘다 – 변성빈
중성화 – 김홍기
축가 – 김용승
코스모스 – 임종민
틴더시대 사랑 – 정인혁
★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총 8편 ★
그녀를 지우는 시간 – 홍성윤
긴밤 – 김정민
보육교사 – 김믿음
세이레 – 박강
아유데어 – 정은욱
왜냐고 묻지 마세요 – 양근영
피는 잔칫집에서 흘려라 – 유형준
피사체 – 하태민
★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총10편 ★
Godspeed – 박세영
뒤 : 빡 – 석재승
메리 좀 찾아줘 – 오우람
면접 – 김용호
서스피션 – 박우건
아주 특별한 인간 – 정지민
ㅈ교생 – 김경연
졸업 – 김민수
지구 최후의 계란 – 김윤선
청년은 살았다 – 심규호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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