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출연

기사입력 2020.06.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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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5일(금) 오전 10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의 '아침 음악회' 꼭지에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클레어 라이언, 맷 레이시가 특별 출연해 완벽한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전 세계 유일한 투어 프로덕션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이 올라가고 있어 전 세계에서 한국 공연계와 K 방역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나단은 "전 세계에서 '서울(한국)' 만큼 안전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국 동료들이 (무대에 서지 못하고) 쉬는 가운데 가장 안전하게 관객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 고 말했다.   

 

7년 만에 다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으로 한국을 찾은 클레어 라이언은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를 떠올리며 "'한국 투어 할래?' 라는 질문을 받자마자 두 손을 번쩍 들었다. 7년 전에 학생 신분이었던 팬들이 지금은 성인 신분으로 SNS를 통해 연락을 주는데 무척 반갑다" 고 한국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맷 레이시는 8월까지 서울 공연이 연장된 것에 대해 무척 기뻤다며 "한국의 관객, 문화 모든 것이 무척 좋다. 서울은 나의 집과 다름없다" 고 현재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표 넘버 3곡의 라이브를 들은 청취자들은 "세 분의 목소리 진짜 고막 녹이네요!", "많이 위축되고 힘들었는데 라이브를 들으니 위안이 됩니다", "공연장에 앉아 있는 기분", "공연 때 감동이 살아나네요!", "분명 '라이브'라고 들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음원인 줄 알았어요. 역시!", "운전하면서 듣고 있는데 무척 좋아서 소리 질렀어요~"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월드투어 협력 음악감독 마리암 바스카야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The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Wishing you were somehow here again' 등 뮤지컬 대표 넘버 3곡의 라이브와 이야기는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91.9 MHz) 누리집에서 다시 듣기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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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앞으로 수년간은 오리지널로 보기 힘든 명작이자 현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유일하게 공연되고 있는 투어 프로덕션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한 샹들리에, 화려한 의상과 무대 예술,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국내에서도 단 4번의 프로덕션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상징적인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시상식 70여 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 공연 3주간 티켓은 6월 12일 2시, 한국 공연 마지막 도시가 될 대구 공연 티켓은 6월 19일 2시 첫 오픈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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