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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송미경 작가 동화 '봄날의 곰'이 7월 동명 가족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는 "두 번째 가족 뮤지컬 '봄날의 곰'을 7월 3일부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첫 공연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일정을 늦췄다.
이번 공연은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의 두 번째 조합으로 이들은 이미 가족 뮤지컬 '어른동생'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일화를 그린다.
제작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하는 만큼 그 내용과 느낌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전했다.
아울러 공연 전반을 이끌어가는 곰을 재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곰 탈은 공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곰 탈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공연에 더욱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공연 이벤트와 할인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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