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테이-조환지, '오후의 발견'서 고품격 라이브 선보여

기사입력 2020.06.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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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테이X조환지,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출연! 고품격 뮤지컬 넘버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9일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 테이(김호경), 조환지가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출연했다. 

 

9일 배우 테이, 조환지가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출연해 뮤지컬 '루드윅'에 관련된 이야기와 라이브 가창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배우 조환지는 "이 작품은 천재적인 베토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 베토벤의 가족과 꿈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 공연을 소개했다. 

 

테이는 "극 중 넘버에 우리에게 익숙한 베토벤의 선율이 들어 있어 친숙하게 보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와 조환지가 뮤지컬 '루드윅'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극 중 청년 베토벤과 노년 베토벤이 함께 부르는 넘버인 '운명'을 가창한 두 배우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테이와 조환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몰입감 있는 표현으로 청취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배우의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첫 소절에 닭살이 돋았다", "마치 공연장에 앉아 있는 것 같다" 고 이야기했다. 

 

DJ 이지혜는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 듣는 이명을 표현한 도입부가 인상적이라며, "유쾌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순간적으로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고 두 배우의 라이브 가창에 감탄했다. 

 

뮤지컬 '루드윅'은 베토벤과 그의 조카 카를 사이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돌아올 뮤지컬 '루드윅'은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뒤를 이을 음악가로 만들려는 루드윅이 갈등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테이와 조환지가 나오는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는 6월 30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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