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찾아온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가 10일 1차 티켓 오픈한다.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동명 웹툰을 공연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외모와 평범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찬란이 폐부 직전의 연극부 구성원 도래, 유, 시온, 혁진과 함께 마지막 연극을 준비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평균 9.97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원작 웹툰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공감을 받은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9 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돼 2019년 초연이 진행됐고 2020년 새로운 배우들로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 이어 재공연에도 연출을 맡은 박경찬 연출가는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고자 배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이번에도 공연장을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평범한 외모, 평범한 욕심을 가진 철학과 L사로 불리는 찬란 역에는 박소담, 박희원이, 폐부 직전인 연극부 회장 도래 역에는 김영진, 임건혁이 연기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한 연극부 활기 담당인 유 역에는 이종원, 김찬이 나온다.
연극부 기획자이자 누가 봐도 모범생인 시온 역은 서정준, 이민재, 늘 화장하고 화려한 옷차림의 혁진 역에는 유정아, 정여원이 출연한다.
연극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6월 21일까지 예매 시 50% 할인하는 조기예매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뷰 공연 예매 시 60%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