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드윅' 아역 차성제-백건우, 베토벤 피아노 명곡 직접 연주

기사입력 2020.06.17 01:4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0061500016_0.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의 아역 차성제-백건우가 각각 '월광 소나타'와 '템페스트' 연주를 선보인다. 

 

'루드윅'은 베토벤의 일생을 소년.청년.장년으로 나눠 3명의 배우가 한사람을 연기한다. 3인 1역의 독특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베토벤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발터'와 '어린 카를'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특징이다. 

 

초.재연에서 열연했던 차성제는 당시 섬세한 연기력으로 아버지에게 모차르트와 끊임없이 비교당하며 난폭한 가르침을 받았던 '어린 루드윅'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발터'를 번갈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삼연에 새롭게 합류한 백건우는 특유의 천진난만함으로 루드윅에게 사사받으려는 의지와 열정을 지닌 발터 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순수 대신 억압에서 비롯된 고뇌가 이어지는 어린 시절의 루드윅을 표현할 예정이다. 

 

뮤지컬 '루드윅'은 음악의 성인이라고 불리는 베토벤과 그의 조카 사이 실화를 동기로 삼아 군인을 꿈꾸는 조카 카를과 그를 자신의 수제자로 키우려는 루드윅의 갈등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30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