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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들이 대구 관객들에게 영상 인사를 전했다.
대구를 처음 방문하는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드디어 마지막 도시 대구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 '오페라의 유령'이 대구에서 공연된 적이 있고, 또 대구는 뮤지컬에 대한 사랑이 매우 큰 도시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주년 기념 내한공연 앙코르로 대구를 찾았던 '크리스틴' 클레어 라이언은 "대구를 방문한 당시 즐거운 추억이 많아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또 기대가 크다. 대구가 이번 한국 공연의 마지막 도시인데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라울' 맷 레이시는 "한국 관객들은 정말 최고다. 지난 부산 공연에서도, 현재 공연 중인 서울에서도 그렇다. 이제 대구를 찾아간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달라" 고 밝혔다. 대구 관객들을 위한 전체 영상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 공연은 발열 검사, 문진표 작성, 관객과 배우, 제작진 동선 분리 등 철저한 방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공연은 8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대구 공연은 8월 19일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대구 공연 첫 티켓은 19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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