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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크로스오버 음악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카이(정기열)가 뮤지컬 클래스를 연다.
18일 배우 카이 측이 원더월 클래스(이하 원더월) 예고편 영상과 함께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오픈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이 무대 위에 존재해야 되는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원더월 예고편 영상에는 10년간 가수이자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카이의 음악인으로써 신념과 철학은 물론 그만의 캐릭터 해석법과 발성법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예고편 영상의 말미에는 출연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난 괴물'을 열창하는 카이의 목소리와 장중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담겨 뮤지컬 배우이자 예술인으로 인정받은 카이의 원더월 클래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카이의 뮤지컬 아트 클래스 예고편 영상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중국어 자막을 표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뮤지컬 스타 면모를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뮤지컬 아트 클래스'에서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등 초대형작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던 비결은 물론, 서울예고 수석 졸업,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 재학하며 국내 최고의 성악 정규 과정을 밟은 성악가이자 독보적인 가수로 인정받는 그만의 발성법부터 가창법까지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원더월은 최고의 예술인으로부터 연기, 연출, 미술, 음악 등을 배우는 온라인 창구로 현재 인기 제작자 기리보이(홍시영), 래퍼 루피(차상협)&나플라(최석배), 배우 진구, 가수 10CM(권정열)의 클래스가 열려 누적 방문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이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가 뮤지컬 아트 클래스 첫 번째 포문을 열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가온 '새로운 표준' 시대에 발맞춰 현 시대에 가장 적합한 창구로 각광받는 원더월과 협업해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원더월 측도 "그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 분야 최고 예술인들의 전문 강의를 지속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카이 역시 좋은 취지에 함께 뜻을 모아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양질의 내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카이만의 실질적인 비법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아트 클래스' 본격 오픈 전 카이의 신념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아 원더월 클래스와 협업으로 특별 제작된 티셔츠는 발매 즉시 구입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져 카이의 원더월 클래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카이와 원더월 클래스가 함께 만든 '뮤지컬 아트 클래스'는 6월 19일 오픈되며, 카이는 8월부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테르'를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