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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초연을 앞둔 뮤지컬 '제이미' 조권과 실제 주인공 제이미 캠벨이 랜선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 '제이미' 공연제작사 쇼노트 공식 SNS를 통해 제이미 캠벨의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 실화 주인공이다. 뮤지컬 '제이미'의 넘버 'Spotlight'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는 "무척 멋지다! 벌써 번역된 것을 보니 무척 흥미롭다. 빨리 보고 싶다" 며 반가움과 설렘을 드러냈다.
영국에서 보내온 그의 랜선 응원에 조권은 "진짜 제이미에게 편지가 왔다. 당신의 완전 소중한 삶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행복을 느끼고 있다. 한국 '제이미' 팀들도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당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한국 무대 위에서도 잘 전하겠다" 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기뻐했다.
또한 뮤지컬 '제이미'의 대본과 가사를 쓴 작가 톰 맥레도 "제이미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비록 우리는 지금 여전히 갇혀 있지만 언젠가 서울에 가서 꼭 보고 싶다. 연습 잘 하길 바라고 넌 정말 멋질 거다. 최고다" 라는 응원을 보냈다.
이어 개인 SNS 계정에 한국 국기 사진과 함께 "조권과 또 다른 제이미들, 그리고 우리의 멋진 한국 출연자들, 제작사와 제작진이 무척 자랑스럽다. #GoJamie" 라는 글로 한국 제작사를 격려했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다룬 웨스트엔드 흥행작이다.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이 제이미 역을 연기한다.
7월 4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19일 오후 4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LG아트센터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쇼노트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