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기사입력 2020.06.2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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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모두발언 하고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가 6월 23일(화) 오전 11시에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해찬 당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 작년 8월에 시도당위원장 회의가 한 번 있었는데 1년 만에 다시 뵙게 됐다. 지난 18년도 지방선거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내주셨고, 이번 총선에서 지역에서 시도당위원장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 180석이라는, 우리가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의석을 얻었다. 국민들께서 성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우리 당의 책임감이 크다고 다시 한 번 느낀다 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정치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도 이걸 제도적으로 안정되게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량이 민주당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 같다. 민주당이 잘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전당대회가 민주당이 다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8월 29일이면 제4차 정기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출범한다.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했던 것처럼 전당대회를 할 것이냐, 아니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서 ‘새로운 모습의 전당대회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논의들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전당대회에 대한 우려 때문에 랜선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는지, 중앙당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도당에서도 그런 방식을 좀 더 잘 보완을 해서 준비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고 했다.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코로나19가 1차 파동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현재 상황을 봐서는 2차 파동이 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 한 때는 10명 이하로 내려갔었는데 지금은 다시 50명까지 증가하면서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까지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 당국이나 여러 부처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가을 들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것이 더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중앙 정부는 중앙 정부 나름대로, 각 지자체들과 시·도당 역시 각 지역의 방역 대책에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결국은 보건 당국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국민들 스스로 거리두기라든가 감염 예방을 위한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저도 마스크를 안 쓰는 생활을 하다가 몇 달째 쓰고 있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자꾸 잃어버리기도 한다. 어떤 때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나서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는데, 마스크 쓰기 등을 일상적으로 생활화 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임기가 두 달 정도 남았다. 18년 8월에 시작해서 이제 2달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시·도당 위원장님들이 여러 가지로 많이 도와주셔서 두 달 내에 큰 사고만 안 생기면 임기를 무사히 마치지 않을까 싶다. 사실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우리 당의 역사가 길지만,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을 다 채운 당대표가 별로 없다. 최근에 와서는 추미애 당대표가 임기를 다 채우셨고 제가 이제 채우면 두 번째로 채우는데 그만큼 우리 당이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 두 달 최선을 다해서 전당대회를 잘 마무리해서 임기를 반드시 채우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고맙다고 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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