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박호성)이 하반기 정기공연을 위한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관객들에게는 창작 국악 즐거움과 새로움을 선보일 수 있는 엄선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선음악회'는 2019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처음 시작한 새로운 기획 공연으로 올해는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편으로 무대를 꾸미게 된다. 경합 방식을 도입해 공연 당일 관객 40%, 연주자 30%, 전문가 30% 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 작품을 선정하며, 두 작품의 작곡가에게는 별도 장려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0 첫선음악회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II' 작품공모 원서접수는 2일부터 8일까지다. 최종심사 결과는 14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2020 새로고침'은 '청춘가악'에 이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새로운 창작 시리즈다. 6년간 공연된 '청춘가악'은 신진 연주자와 지휘자를 발굴 육성했다면, '새로고침'은 국악관현악곡 발굴을 중심으로 기획된다. 국악관현악 장르를 더 듣기 쉬운 형식과 어법으로 선보이며, 20대 작곡가.지휘자.연주자들의 등용무대가 될 전망이다.
'2020 새로고침' 작품공모 원서접수는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로 최종심사 결과는 8월 3일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