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룡 타루' 7월 재연

기사입력 2020.07.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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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가족 뮤지컬 '공룡 타루'가 돌아온다. 

 

2019년 1월 초연했던 뮤지컬 '공룡 타루'는 지난 2월 재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가 7월 25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제작사 컬처홀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 기업으로 '공룡이 살아 있다', '산타와 빈양말'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왔다. 

 

컬처홀릭은 "아직 코로나19 감염우려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객석 거리두기 시행과 극장 용과 협력해 꼼꼼한 극장 방역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전했다. 

 

'공룡 타루'의 김명훈 연출은 "작품 전후반을 관통하는 협력의 힘이라는 주제가 힘든 시기를 오랜 기간 버텨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마음에 위로가 되고, 함께 이겨 나가자는 따뜻한 응원이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공룡 타루'는 제작사 컬처홀릭의 대표작 '공룡이 살아있다'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이다. 6500만년 전의 백악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진짜 공룡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고, 뮤지컬 배우들이 완벽한 공룡의 모습을 하고 춤과 노래, 대사를 소화한다. 

 

컬처홀릭은 아이들의 눈에 비친 것이 공룡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니라 진짜 공룡 같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기존에 있었던 이른바 '공룡탈' 의상에서 벗어나 '공룡 오브제'를 제작했다. 의상은 배우들이 안에서 움직이기 편하게 하면서도 사람이 드러나지 않도록 세심한 작업을 거쳤다. 

 

뮤지컬 '공룡 타루'는 8월 30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긴급재난 공룡지원'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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