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세인트 주디』 미셸 모나한, 가장 위대한 변론의 시작.

기사입력 2020.07.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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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혼이 부서진 여성들을 위해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


벡델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 주체적으로 살아 숨쉬는 여성 캐릭터들을 통해 ‘여성성’의 새 정의를 보여줄 영화 <세인트 주디(Saint Judy)>(감독: 숀 해니시)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티저 예고편 : https://youtu.be/Yvv22UKyFx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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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인트 주디', 티저 포스터 / 제공=태왕엔터웍스, 미로스페이스]


영화 <세인트 주디>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미션 임파서블>의 히로인으로 활약했던 미셸 모나한이 전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미국 정부와 맞서 싸운 위대한 변호사 ‘주디 우드’로 분해 전에 없던 강렬한 연기로 진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 세계 3분의 2의 여성들은 자기 생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처벌받고 있다’는 카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거리에서 탈레반으로부터 소녀들을 보호하려는 여성 ‘아세파’가 납치되는 장면을 통해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그렇게 영혼이 부서진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싸우는 거야”라고 말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가 ‘아세파’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폐인이 된 채로 미국에 구금되어 있는 ‘아세파’의 충격적인 모습이 사건의 심각성을 직감케 한다.
 
‘한 사람의 끈기로 모두가 용기를 가지다’라는 카피처럼, ‘아세파’의 잃어버린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끈질긴 싸움을 결심한 ‘주디 우드’와 그로 인해 서서히 건강과 의지를 되찾아가는 ‘아세파’의 모습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정의로운 신념의 가치를 증명하며 미국이라는 거대 국가를 상대로 하는 이들의 험난한 여정을 응원하게 만든다.
 
세상에 맞설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에너지가 되어줄 웰메이드 트루 스토리 <세인트 주디>는 7월 29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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