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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50주년 기념공연에 출연할 주요 배역 오디션이 열린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50주년을 맞이해 2021년 5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에선 2015년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현장 대면 오디션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1차로 영상 오디션을 실시한 후 현장 오디션에서 두 주인공인 지저스와 유다를 포함해 마리아, 시몬 배역에 기성.신인 배우를 기용할 것이다" 고 밝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의 마지막 7일간을 유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파격적인 재해석과 록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돋보이는 음악으로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에비타', '스쿨 오브 락' 등 명작을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아이다' 등에 참여한 작사가 팀 라이스가 청년 시절 함께 만든 작품이다.
폭넓은 음역대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넘는 넘버, 짜릿한 함성, 극적인 서사를 소화해야 하는 연기력과 카리스마까지 필요로 하는 공연으로 뮤지컬 배우들이 도전하고 싶은 작품 1순위로 꼽힌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7월 6일부터 20일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블루스테이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