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3차 추경안 통과…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집행"

7월 임시국회 시작…여야 협력·협치 절실
기사입력 2020.07.07 09:3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7c1de23354d035e1f87fe3c0fb06ff8.jpg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3차 추경안과 부동산 대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대통령은 "정부의 3차 추경안이 제출된 지 한 달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일자리와 국민의 삶을 지키고,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최근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 증액된 예산의 대표적인 내용으로 "5천억 원의 고용안정지원금, 청년들의 주거, 금융, 일자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4천억 원 추가 지원"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 뜻을 살려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집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오늘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며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길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외면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 위기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국가의 명운을 걸고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cb765c5c7b802e9126ce2367393d8baf.jpg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최고의 민생 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서민들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국회의 협조를 구하며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까지 포함하여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 주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주어야 할 일이 많다"며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