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설' 7월 이벤트....폴라로이드 사진 등 증정

기사입력 2020.07.07 15:33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0070710440646834_1594086246.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난설'이 6월 30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재연 막을 올렸다. 

 

'난설'은 조선 중기 천재시인 '허난설헌(허초희/1563~1589)'의 시(詩)와 삶을 국악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허초희'의 두 지음(知音)인 '이달'과 '허균', 두 사람의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대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동시에 표현하여 조선시대 여성이자 시인으로서 삶을 그려내 호평받았다. 

 

2020070710445846846_1594086298.jpg

 

약 1년여 만에 돌아온 '난설'은 일부 장면과 넘버 수정 보완을 통해 보다 깊어진 여운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작가의 의도를 지키면서도 초희의 서사에 힘을 주기 위해 고심했던 창작진들의 노력에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져 한층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스스로 '난설헌(蘭雪軒)'이라는 호를 짓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 시인 '허초희(許楚姬)' 역의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은 세상의 문을 열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섬세한 감정과 뜨거운 열연으로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초희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고 사랑으로 보듬는 스승 '이달' 역의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누이 '허초희'의 재능과 시를 사랑하고, 그녀의 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던 '허균' 역의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은 누이에 대한 염려와 남겨진 자의 고뇌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2020 뮤지컬 난설 7월이벤트 [제공=(주)콘텐츠플래닝].jpg

 

한편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7월 7일부터 본공연 시작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난설'은 7월 1달간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 공연 개막날인 7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해당 기간 내 커튼콜 촬영이 가능한 커튼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당일 초희 캐스트 특별 캐릭터 포스터로 만들어진 티켓꽂이를 유료관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7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당일 캐스트 중 1명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폴라데이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7월 평일 낮공연은 재관람 카드 더블적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난설'은 9월 6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