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권력 실세일 때 학적부를 만졌다고 하태경 의원 주장”

기사입력 2020.07.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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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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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 질의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7월 27일(월) 오전에 국회 본청에서 개최됐다. 하태경 의원은 질의에서 후보자께서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 데요 그게 아니고 제가 결혼한 다음에 일어난 일이다. 2000년 후보자가 권력 실세에 있을 때 학적 변경요청을 한다. 제가 단국대에 물어보니까 단국대 분들이 아는 케이스로는 전무후무하다. 이게 유일한 케이스라고 한다. 학적 변경 뭘 요구 하냐! 2가지를 요구한다. 조금 전에 주신 전산 학적부 네이버 사진인데 잘 나왔다. 이것은 본인이 바꾸어 달라고 한 거냐? 고 하태경 의원이 질의하자 박 후보자는 제가 변경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 보좌진이 바꾸었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어 여기 있는 것은 본인이 사실이라고 생각해서 제출 한 것이 맞는 것이냐? 우리에게 준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준 것이 아니냐고 밝혔다. 학교에서 나온 것이니까 사실 이다 고 박 의원은 답변했다. 
 
하 의원은 두 가지를 정정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는 2000년 전에는 조선대 5학기를 수료하고 성적을 받았다 해서 그게 들어가 있었다. 본인은 조선대에 서류를 넣은 적이 없고 광주교대에 서류를 줬다. 학교는 조선대 서류를 받았다. 본인은 광주교대 서류를 줬는데 학교는 조선대 서류를 받아서 넣은 것이다. 그래서 5학기를 인정한 것이다. 단국대에 물어 보니까 본인만 원하면 성적표를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본인이 반대해가지고 지금 막혀있는 것이다 주장했다.
 
그 당시 요구 했던 것이 65년 2월로 2000년 당시에 정정해달라고 했다. 원래는 65년 9월로 돼 있었는데 학교가 잘 한 것이 그나마 정정을 안했다. 학적부 원본만 고쳐놓고 근거자료를 찾아보니까 없어 가지고 도저히 못 바꾸겠다고 해서 그 당시 졸업증명서 학적부에도 9월 졸업한 것이 돼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 광주 교대를 하면 3학기만 다니면 졸업 못한다. 최소한 4학기를 다녀야 하는데 그런 거니까 알리바이를 마칠 여고 65년 2월로 다닌 것으로 해야 4학기를 다닌 것이 되니까! 인정을 안 한 거다. 학교에 물어보니까 9월에 입학했다. 9월에 입학한 근거가 전혀 없다. 그래서 권력 실세일 때 학적부를 만졌다. 그리고 본인이 그것을 요청한 증거가 있다. 왜 처음부터 잘 못된 학적이었으니까! 라고 하면서 교육부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박 후보자도 반대 안한다고 답변했다.
 
좀 전에 남북 교류 합의서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발언 했다가 그 다음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을 바꾸었는데 남북 합의서가 심각한 것이 후보자는 본인이 사인 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본인에 사인을 다 비교해봤다.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박지원 여기서 다르게 보이는 사인이 있는가? 하나도 없다. 이게 남북 경제협력 본인 사인이고 이것은 그 당시 란에 똑같이 합의된 공개된 합의서다. 사인이 똑 같다. 그 뿐만 아니라 북한에 파트너 이었던 송의경 아태 부회장 사인도 똑 같다. 아까 학점 단군대에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북한한테 불어봐야 하는가? 라고 질의하자 박 의원은 사인은 저를 모함하기 위해서 김대중 정부를 모함하기 위해서 위조했다고 저는 생각한다. 만약 그러한 것이 사실이었다면 대북송금 특검에서 그러한 것을 덮어 줄 리도 없고 제가 국정원에 간부를 통해서 확인해 보니까 그러한 문건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또 다시 이 내용이 아주 심각한 것은 내용이 선불 5억불 후불 25억불이다. 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원본을 내보세요. 그리고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원본을 주시면 제가 검찰이나 경찰 혹은 기관에 수사의뢰 하겠다.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책임을 져야한다. 비겁하게 의정활동에 연장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확실하게 밝혀라.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 명예가 걸린 것이다 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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