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루팡” 김다현 ”뮤지컬 쪽대본은 처음이다”

기사입력 2013.02.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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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

2월 27일 오후 3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뮤지컬 <아르센 루팡> 프레스콜이 열렸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종석 연출, 배우 김다현, 양준모가 참석했다.

루팡 역 김다현은 "솔직히 많이 힘들다. 연습과정에서부터 가사, 대사, 장면들이 계속 바뀌고 있다. 그러다보니 내 안에 담아둬서 표현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더 나은 공연을 위해서라면 그런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쪽대본을 갖고 촬영하는 경우는 봤지만 무대에서 쪽대본으로 수정된 가사를 부른 경우는 드물었다. 현실이라 생각하고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모두 힘들지만 그런 과정이 있어야 창작 뮤지컬이 재공연되고 후배들이 믿음이 생기고 관객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모두 하나 돼서 더 좋은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전했다.
프레스콜 모습

창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1905년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시작으로 장편 16편, 중단편 37편의 소설작품에 4편의 희곡작품이 더해져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시리즈의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것도 이 작품만의 특징이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1910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수도원, 대서양 횡단 호화 여객선 선상파티, 세느강 다리, 기암성 등 19세기 파리 도시가 무대 위로 재현돼 눈앞에 펼쳐진다.
프레스콜 모습

유럽 뮤지컬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 관현악법(오케스트레이션)과 현대적 박자를 강조한 영화적 감성의 음악과 프랑스 뮤지컬의 자유롭고 드라마틱한 남성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프레스콜 모습

눈앞에 보이는 사실과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이 반전을 거듭하는 뮤지컬 <아르센 루팡>은 5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다현, 양준모, 서범석, 김민수, 이기동, 송원근, 박영수, 안유진, 배다해, 문진아, 선민 등 출연,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02-736-8289
프레스콜 모습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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