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인디애니페스트2020', ‘국내작품’ 공모 본선 진출작 발표.

기사입력 2020.08.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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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경쟁 부문 309편의 출품작 중 71편 선정!」


오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한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2020이 국내경쟁 3개 부문, ‘독립보행’(일반경쟁)과 ‘새벽비행’(학생경쟁), ‘랜선비행’(웹애니메이션)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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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립보행' 부문 상영작, '꿈' / 제공=인디애니페스트]

 

올해 ‘국내작품’은 3개의 경쟁 부문에 총 309편이 출품되었고, 기성 애니메이터 작품 대상의 ‘독립보행’ 34편, 학생 애니메이터들이 경쟁을 펼치는 ‘새벽비행’ 23편, 올해 신설된 웹애니메이션 부문 ‘랜선비행’ 14편이 최종 선정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선정작들은 에너지 넘치는 신진 감독들의 작품부터 꾸준히 작업을 이어오던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신작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한국독립애니메이션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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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랜선비행' 부문 상영작, '너무너무 싸아안 빌라' / 제공=인디애니페스트]


인디애니페스트2020 ‘국내작품’ 본선 진출작 중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는 ‘독립보행’ 부문 5편 <꿈>, <물건들>, <수라>, <아홉 살의 사루비아>, <유령들>, ‘새벽비행’ 부문 3편 <항해>, <빵삥뿡뺑>, <얼룩> 그리고 ‘랜선비행’ 부문 3편 <너무너무 싸아안 빌라>, <세계의 희귀동물들>, <반구리>가 지목됐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국내작품’ 공모 상영작을 포함한 3개의 경쟁 부문보다 앞서 7월 6일 결과를 발표했던 아시아 지역 작품 대상 경쟁 부문 ‘아시아로(Asia Road)’까지 총 4개의 경쟁 부문과 3개의 초청 부문, 총 7개 부문으로 6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얼어붙은 극장가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애니메이션들이 불어넣을 활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독립애니메이션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유일무이한 소통의 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상영 방식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단, 웹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랜선비행’ 부문만 온/오프라인 상영이 병행된다. 인디애니페스트2020 사무국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절차를 시행해 오프라인 상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국내작품’ 경쟁 부문 공모 상영작 71편을 발표하며 영화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인디애니페스트2020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극장에서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린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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