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주드 로, 연기 위해 파격 변신!

기사입력 2013.03.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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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목소리, 매력적인 미소, 조각 같은 외모로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섹시 아이콘이란 타이들을 가진 주드 로. 그는 <나를 책임져 알피>(2004), <로맨틱 홀리데이>(2006), <셜록홈즈>(2009) 등 여러 작품에서 지적이면서도 재기 발랄하고 섹시한 매력을 펼치며 전 세계 여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비틀즈의 노래 <Hey Jude>에서 따 온 이름만큼이나 낭만적인 그는 영화 뿐 아니라 실제 사생활에서도 수많은 여성들을 매혹시킬 정도로 매력적인 남성이다. 여기에 골든 글로브나 아카데미 영화제의 단골 손님이 될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훌륭한 배우이기도 하다.

이렇게 여심을 꿰뚫는 마성의 매력남 주드 로가 치명적인 로맨스를 다룬 영화 <안나 카레니나>에서 고지식하고 명예욕 높은 중년의 남성으로 나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10여 차례 영화화된 <안나 카레니나>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 '카레닌'은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인물이었다. 하지만 주드 로의 '카레닌'은 달랐다. 단순히 고지식한 중년 남성이란 1차적인 접근이 아닌 다양한 번뇌와 섬세한 감정을 지닌 인물로 재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랑' 가운데 새로운 사랑의 면면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역할로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가 됐다.

이런 복잡한 극 중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키기 위해 주드 로는 실제로 머리를 깎고, 액세서리를 최소화 하는 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카레닌'으로 완벽 변신을 꾀했다. 주드 로는 이번 영화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단순히 잘생긴 미남 배우가 아닌 사랑과 사회적 체면, 그리고 내면의 열정으로 고민하는 중년 관료로서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그의 노력은 파격적인 외적 변신부터 내적인 열연에 이르기까지 전혀 새로운 주드 로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과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드 로와 그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 2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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