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근태 의장 묘소 찾은 박주민 후보”

기사입력 2020.08.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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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8월 16일(일) 오전 첫 일정을 마석 모란공원에서 시작했다. 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묘소를 찾아 추모하고 이어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의 묘소도 찾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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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고 김근태 의장의 묘소 앞에 선 박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 속 김근태 의장님은 누구보다 용서와 화합의 가치를 대표하시는 분”이라며 “군사독재라는 시대의 벽 앞에서도, 자기 한 몸 희생해 개혁을 이뤄낸 분들께 감사의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셨던 고 김근태 의원님께서는 시대를 앞서 ‘한국판 뉴딜’을 선언하셨다”며 “민주화라는 거대한 시대 전환을 이루신 후에도 끊임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고 국민을 설득하려 했던 김근태 의장님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전태일 열사의 묘소와 고 문익환 목사의 묘소를 방문한 박주민 후보는 연신 숙연히 고개를 숙였다. 박주민 당대표 후보는“그 당시엔 전혀 불가능해 보였던 민주화라는 시대 개혁 과제가 몇 분의 고귀한 희생을 통해 이제는 당연한 가치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분들 앞에서 다시 한번 시대 전환의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공약으로 ‘노동이사제’를 내걸며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회사 운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약속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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