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과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를 '2020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작 부문 수상자인 하지훈은 한국 전통 가구를 현대화해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국 공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지훈은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와 국립 덴마크 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디자인 리더', 문체부 선정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매개 부문 수상자인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1인 창작자와 대중 공예 활동을 위한 공공성.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상예술창작센터는 2002년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0만원과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은 9월 18일 개막하는 2020 공예주간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