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9월부터 ‘고양노동아카데미’ 운영

기사입력 2020.08.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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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월부터 ‘고양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아카데미는 지역 노동자들이 노동자의 권리를 인식하고 시민들이 노동문제를 인문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노동에 대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총 10강으로 구성, 지난 20년간 노동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성공회대학교 하종강 주임교수의 ‘한국사회 노동 바로 이해하기’란 특강으로 시작한다. 코로나19 시대의 노동현안을 짚어보기 위해 우석균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가 ‘감염병과 자본주의’ 등 노동에 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노동을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교육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메일(gynodong@daum.net) 또는 팩스(031-966-4700)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노동권익센터(☎031—968-7656)로 문의하면 된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노동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상황 속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고양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1일 성공회대학교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 협력식은 개최하지 않고 서면으로 대체했다. 이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우호증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강연은 서면협력식 이후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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