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일제 방역의 날’ 방역 실시

민·관 합동 800여명 투입…‘마스크 쓰기’ 캠페인 병행
기사입력 2020.08.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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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동1.jpg고양시 덕양구가 25일 ‘고양시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민‧관 합동으로 방역을 하는 모습.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25일 ‘고양시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민‧관 합동 방역에 나섰다.

 

‘고양시 일제 방역의 날’은 고양시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코로나19 대응 방역 행사로,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13일 한차례 진행된바 있으며,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격히 재확산되면서 이를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2차로 실시됐다.

 

이날 방역에는 시‧구‧동 직원 350여 명과 주민자치위, 통장협의회, 시민안전지킴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직능단체 회원 450여 명을 비롯 덕양구 기독교연합회 방역봉사단 및 고양시 사회적 기업 봉사회 등 민간단체도 동참해 힘을 더했다.

 

각 동을 중심으로 일제히 모인 방역단은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및 방호복을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휴대용 소독기와 스프레이 형 소독제 등을 이용해 관내 광장, 공원, 상가,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히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바 있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병행해,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방역에 동참한 덕양구 기독교연합회 송기섭 목사는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노력해줘 감사하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힘을 기울이겠다”며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각자가 방역주체로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당분간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 특히 3밀 시설 방문은 자제해주시고,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덕양구는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관내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및 교회 집합금지 실시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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