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코로나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대비에 자본시장의 주도적 역할 기대"

기사입력 2020.08.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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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딜펀드’ 등 경제 회복과 도약 위한 시장과 정치의 소통 중요성 강조
-  사모펀드 사태로 금간 자본시장 신뢰 회복 필요성 역설... 업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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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방문히여 협회 간부 및 업계 주요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 = 윤관석 의원실 제공]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31일 오전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방문, 협회 간부 및 업계 주요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위원장은 상임위 소관 분야인 금융권의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 지원 및 법규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시장 각 업권별 협회 및 주요사 대표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상향으로 인해 오늘 간담회는 엄격한 방역 조치 하에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해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SK증권 3개 증권사 대표와 키움자산운용,KB자산운용 2개 자산운용사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지만 윤 위원장은 “엄중한 코로나 정국임에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자본시장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참석한 업계 대표들과 1시간 이상 심도 있게 자본시장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히 최근 당정이 한국판 뉴딜의 재원 조달 방안으로 발표한 ‘뉴딜펀드’에 대해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시장 반응과, 수익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법제 개선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주로 오갔다.

 

그리고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일부 운용사들의 일탈이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저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석자 모두 우려를 표했다. 윤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시장 검사 및 조사와 제도 개선 조치를 병행 중이며, 추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 중이니 업계에서도 좋은 제도 개선안을 많이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장 스스로 자체적, 선제적으로 제도나 관행의 개선에 앞장서줄 때 투자자들의 신뢰도 빠르게 회복되고 자본시장에 대한 세제 등 여러 시장 지원책도 전향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으며, 참석한 대표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시장의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규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소통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나갈 생각”임을 밝히고, “자본시장 신뢰 제고와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이나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전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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