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 전통시장의 ‘디지털 뉴딜’ 첫 단계 시작

성남 성호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 가능
기사입력 2020.09.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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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시장 상인들이 '네이버 성호시장 장보기'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더불어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실 제공]

 

[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크게 떨어져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남·중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윤영찬 의원은 성남시 중원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화, 디지털 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성남시 최대 전통시장인 성호시장과 네이버 쇼핑과의 협력을 추진했고 추진 2개월 만에 성호시장이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중원구와 수정구(성호시장 배달 반경 2km)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네이버를 통해 성호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들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에서 운영 중인 ‘동네 시장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신선 식재료와 반찬, 분식과 같은 먹거리를 모바일로 주문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 로그인 후 설정한 주소지 부근의 동네 전통시장 상품들을 둘러보고 원하는 상품을 결재하면 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다.

 

윤영찬 의원은 성남시 중원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윤영찬 의원은 이번 성남 성호시장의 네이버 입점을 시작으로 모란 기름시장, 단대 전통시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성남시 중원구내 주요 전통시장을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시켜 매출 증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성남시 중원구는 이마트와 같은 대형 유통시설이 10km 이상 떨어진 유통 소외지역이어서, 성호시장의 온라인 주문은 ‘성남형 디지털 뉴딜’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성호시장에서 반찬가게 <조선별미>를 운영하는 조상연 사장은 “어제 오픈했는데 주문이 벌써 많이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 되고 시장의 모든 상인들이 네이버 장보기로 매출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의 올해 2/4분기의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배 증가해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주문량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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