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이 만든 제품을 테스트하여 상용화와 판로지원

기사입력 2020.09.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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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조달청 공모사업인 ‘2020년 제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사업’에 선정되어 혁신시제품인 LED터널조명을 설치하고 제품 성능테스트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조달청이 혁신시제품을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시제품은 조달청에서 공공성 및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하여 지정하는 제품으로 현재 지정된 109개 제품 중 창원시 혁신시제품 등록업체는 LED등기구와 LED바닥신호등을 생산하는 2개 업체다.
 
 이번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A사의 혁신시제품은 빛공해방지용 LED등기구로 안민터널 노후조명 개선사업에 5억원 규모의 터널등 1,000개가 조달청과 혁신기업과의 구매계약을 통해 창원시에 테스트 용도로 제공된다. 설치가 되면 조명 눈부심에 의한 이용자 불편 해소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유지비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B사의 혁신시제품은 안전이 강조된 LED 바닥형 보행신호 보조장치로 지난 2월 테스트기관에 선정되어 1억3천만원 상당의 바닥신호등을 합포초등학교 앞 등 5개소에 설치완료 및 설치 예정에 있다. 이 제품은 보도와 차도의 경계선이 명확히 표시되고, 특히 야간에 횡단보도 진입로인 보행자 대기구간이 쉽게 구별되어 설치 후 스마트폰 집중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혁신기업과 테스트 수요매칭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시제품을 제공함으로서 기업은 초기 판로개척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받고 테스트 수행기관인 창원시는 6억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혁신시제품 등록을 위해 지역 업체에 조달참여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혁신시제품을 적극 구매하여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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