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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을 맞아 특별 공연한다.
17일 제작사 극단장수상회는 "연극 '장수상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2일과 4일 이틀 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총 4회 공연한다" 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이지만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공연인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준비 중이다" 고 전했다.
'장수상회'는 박근형-윤여정 주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2014)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으로 2016년 초연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공연하며 10만 관객을 모았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다.
이 연극 흥행을 주도한 배우 이순재, 신구(신순기), 손숙, 박정수가 이번에도 나온다. 20일까지 예매 시 반값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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