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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1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동명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 극본을 원작으로 1979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 올리비에홀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듬해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으며, 1981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아마데우스'는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을 차지했다.
이번 재연은 2018년 초연에 이어 지현준-한지상-성규-육현욱이 출연하며, 김태한-최재웅-김재범-차지연-백석광-박은석-강영석-이봄소리(김다혜)-홍서영이 새롭게 합류한다.
1차 출연진은 살리에리-모차르트-콘스탄체 외 주.조연 13인을 1차로 공개하되, 13명 출연진이 어떤 배역으로 무대에 오를지는 10월 초 최종 출연진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11월 17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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