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 크라이” 김운기 연출 ”초연과 다른 느낌 줄 것”

기사입력 2013.03.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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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 모습

3월 13일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미디어콜이 열렸다. 미디어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운기 연출, 박정아 작곡가, 최인숙 안무가, 배우 송용진, 허규, 고영빈, 장현덕, 임병근이 참석했다.

김운기 연출은 "5인 5색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자신한다. 뮤지컬계 유명 배우들만 모아놓아서 그런지 노련미, 개성, 신선함 3가지를 모두 갖췄다. 2인극으로 발전돼 초연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은 '온전한 나'를 있게 한 일종의 창조물이다. 살아가면서 부모님으로부터 온전하게 받은 내가 변화하고, 일치하지 않았을 때 만나는 고민에 대해 동화적인 생각으로 접근했다" 고 설명했다.

프레스콜 모습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사랑이 어려운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와 그의 운명을 쥔 뱀파이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초연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은 프로페서V 중심의 모노극에서 뱀파이어 비중을 강화시킨 2인극으로 변화를 줘 더욱 탄탄해진 드라마를 자랑한다. 더욱 강렬해진 음악과 가사로 풀어내는 프로페서V의 아름답고 슬픈 로맨스가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추가하고, 캐스트마다 달라지는 라이브 연주로 매일 새로운 공연인 것처럼 관객들에게 느껴질 것이다. 중극장 규모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조명, 영상, 음악과 원형무대로 객석과의 거리는 가까워져 관객과의 접촉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지난 9일 개막해 오는 5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송용진, 허규, 고영빈, 장현덕, 임병근이 나온다. 전석 5만원, 1577-3363

왼쪽부터 장현덕,고영빈,송용진,허규,임병근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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