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프록시마 프로젝트』, 우주보다 넓은 꿈, 중력보다 강한 사랑.

기사입력 2020.10.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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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완벽한 우주비행사는 존재하지 않아요. 엄마도 마찬가지죠” 이 시대의 슈퍼히어로에게 바치는 헌사!」    


2019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플랫폼상 수상, 2019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3개 부문 수상, 그리고 2020 세자르 어워드 여우주연상(에바 그린)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Proxima)>(감독: 앨리스 위노코)가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 *30초 예고편 https://youtu.be/v3IiTx-r5P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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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록시마 프로젝트', 메인 포스터 / 제공=영화사진진]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로 화성에 가게 된 우주비행사 ‘사라’가 지구에 남게 될 딸 ‘스텔라’를 향한 러브레터를 전하는 스페이스 드라마로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으로 상영되며 남성 중심이었던 우주 영화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화로 극찬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화성 탐사 임무인 ‘프록시마 프로젝트’의 대원으로 합류한 우주비행사 사라의 벅찬 미소로 시작한다. 8살 때부터 품어 온 우주비행의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된 사라는 고된 훈련조차 행복한다. 하지만 일곱살 딸 스텔라를 잠시 떠나야 한다는 게 눈에 밟히고, 스텔라는 엄마와의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친다. 꿈을 향한 열정과 딸에 대한 죄책감으로 갈등하는 사라, 베테랑 우주비행사 마이크는 ‘완벽한 우주비행사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엄마도 있을 수 없다’며 사라를 다독인다. 아이에게 더 넓은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선물하기 위한 스텔라의 여정은 “죄책감과 사랑 사이에서 노력하는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Screen Daily) 리뷰와 어우러지며 섬세하고 서정적인 우주 영화로 다가갈 예정이다.

 

‘에바 그린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Screen Daily),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2020 최고의 영화!’(Discussing Film), ‘자신의 꿈과 아이에 대한 욕망, 죄책감과 사랑 사이에서 노력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눈물짓게 만들 영화. 남성중심인 우주개발산업에서의 여성을 과장없이, 평온하게 반짝이는 사색으로 담아냈다’(Variety), ‘팀 버튼 영화로 각인되어 잊고 있었던, 특출나게 미묘한 에바 그린의 연기’(Little White Lies) 등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15일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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