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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금) 오로지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화제의 프로그램 '엠보코 2'에 쟁쟁한 실력의 출연진들이 나와,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날 출연자로는 유준상이 출연한 <판타스틱> CM송의 주인공으로 임정희의 <말을 해>를 청아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한 정진하, 펑크밴드 그룹 '8번출구' 보컬 출신답게 힘있는 목소리로 마야의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른 김현민 등이 쟁쟁한 실력으로 코치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2005년 '3.14 써클 라티오'로 데뷔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장우수가 나와 화제가 됐다. 장우수는 오디션 곡으로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4명의 코치 중 백지영과 신승훈은 "노래가사에 키 183에 코가 잘생겼고 날렵한 턱선 등 어떻게 생겼는지 개사해서 넣지 그러셨어요", "긴장해서 본 실력이 안 나온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다" 며 장우수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잘생긴 외모를 칭찬했다. 또한 장우수는 2005년 백지영이 <사랑 안해>로 활동할 당시 함께 <습관>으로 가수활동 했던 것이 밝혀져 백지영이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화제의 주인공 장우수는 뮤지컬 <파리의 연인>,<궁> 등에 출연하며 훈훈한 외모와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11일 새롭게 개막하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디션에서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김종욱'으로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봄내음이 풍겨오는 요즘, 당신의 옆 사람이 바로 운명이란 내용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400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된 9명의 배우들과 함께 2013년을 사랑의 분홍빛으로 물들일 것이다. 오는 4월 11일(목)부터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18일(월) 티켓 오픈한다. 전석 3만원, 1588-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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