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시조 칸타타' 22일 롯데콘서트홀 공연

기사입력 2020.10.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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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현악과 한국 합창_시조 칸타타(1022) 포스터.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과 한국 합창: 시조 칸타타'를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서 위촉 초연하는 이영조의 '시조 칸타타'는 임준희의 '어부사시사'(2010) 이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합창 프로젝트다. 그동안 국내에서 창작된 대부분의 합창음악들은 한국적 소재 가사를 붙이고 한국적 창법을 구사할지라도 서양악기로 연주된다는 점에서 전통음악 어법과 특성을 표현하는데 여러 한계를 지녀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이영조와 함께 소재와 창법은 물론,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전통적인 요소가 생생히 살아 숨쉬는 '한국 합창'을 선보인다" 고 밝혔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작곡가 최지운의 '윤슬'을 시작으로, 근현대 한국음악을 이끈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작곡가 김순남과 이건우의 대표 가곡과 관객에게 친숙한 민요를 가창 협연으로 들려준다. 

 

2부에서는 이영조 작곡 '시조 칸타타'를 초연한다. 1부에서 협연한 솔리스트들을 비롯해 단일 합창단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80여 명의 창원시립합창단, 70여 명 규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호흡을 맞추는 대형 무대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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