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마트시티에 10조 투자...15만 개 일자리”

기사입력 2020.10.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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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인천 송도의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2025년까지 스마트시티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하고,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 국민의 60%가 ‘스마트시티’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 108개 지자체로 확대하고 전 국민의 60%가 스마트시티를 체감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도시 인구 집중에 따른 주거, 교통, 환경 등의 해결을 위한 도시 모델이다. 송도는 스마트시티 개념을 처음 도시 관리에 도입했다.

 

문 대통령은 "도시를 처음 건설할 때부터 '스마트 시티'로 온전히 구현하는 국가시범도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세종시 시범도시는 자율주행 셔틀 등 첨단 교통서비스로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첨단기술을 실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다른 국가시범도시사업 사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도 설명한 뒤 "국가시범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된 스마트 기술을 앞으로 신도시 건설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5년 8200억 달러로 연평균 14%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만큼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갖췄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국가균형발전,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해답이 스마트시티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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