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해외관객 배려...자막부터 통역까지

기사입력 2013.03.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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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삼총사>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에게까지도 그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해외 관객서비스 시스템을 실시함에 따라 해외관객들에게 큰 만족과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계속적으로 일본관객이 늘어날 것을 예측한 엠뮤지컬은 한국 공연기획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어 자막서비스를 실시했다. 자막서비스 실시와 함께 일본 내 관객들에게 무섭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본 공연 관계자 및 관객들은 엠뮤지컬 작품을 관람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또한 극장 내에 일본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해 극장 안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도와주는 등 일본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3년 현재 뮤지컬 <삼총사>의 극장 로비에는 일본관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인들이 함께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외국인 관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매표소, MD 상품 판매대, 화장실까지 <삼총사> 극장 내 안내 문구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까지 다양한 안내 문구를 표기함에 따라 해외관객을 위한 작은 배려는 바로 그들에게 큰 감동으로 연결되며 공연을 관람한 후 전해지는 감동까지 배가 되고 있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꾸준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여 공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주 5회 '마티네 공연'을 포함한 총 주11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람객들의 티켓 구매율이 상당하다. 낮 공연의 주 관람 층은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권의 팬들과 주부들로, 한류스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는 많은 해외팬들로 국내 공연장이 북새통을 이룬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초연 이래 지금까지 3년간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자 배우들의 끈끈한 의리로 유명하다.

화려한 캐스팅, 탄탄한 이야기로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4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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