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듀엣', 정통 로맨틱 코미디 진수 선보이며 27일 본 공연 시작

기사입력 2020.10.28 01:3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0102715144067500_160377928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듀엣'이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5회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27일 본 공연에 돌입한다. 

 

닐 사이먼 탄탄한 극본과 마빈 힘래쉬의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2000년대 초 국내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듀엣'은 프리뷰 공연을 통해 엎치락뒤치락 하는 두 남녀의 변덕스러운 심리묘사를 짜임새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듀엣'은 사람간의 관계와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성공한 작곡가 버논 거쉬와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신인 작사가 소냐 왈스크가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오해로 인한 갈등으로 어긋나 티격태격한다. 그 사이 사랑도 싹트고 이별 순간도 맞게 되지만 이 모든 순간들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모든 것에 조금은 서툰 모습이 더 매력적인 버논 거쉬 역의 박건형과 박영수, 지나간 사랑의 상처를 지우지 못했지만 내재된 사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소냐 왈스크 역의 문진아와 제이민(오지민)은 프리뷰 공연만으로도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이 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버논과 소냐의 목소리 역 정철호, 차정현, 유철호, 하유진, 지새롬, 도율희는 시종일관 무대를 꽉 채우는 열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하며 작품 다채로움을 더했다. 

 

뮤지컬 '듀엣'은 10월 28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1월 10일부터 22일까지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11월 10일까지 예매자에게는 30% 조기예매 할인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청소년 전석 20%, 강남, 서초, 송파 지역 거주자 및 직장인들 역시 전석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뮤지컬 '듀엣'은 2021년 1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