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회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기사입력 2020.10.28 17:0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6ygh.PNG
문재인 대통령,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치고 국회 본청 앞에서 차량 탑승하고 국회를 빠져 나갔다.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28일(수) 09시 39분에 국회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위해 국회 본청 앞에 도착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김영춘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등이 영접해 본청 입구로 이동하여 본청 들어가기 직전 의료진이 문 대통령 온도 측정하였고, 09:40 문 대통령은 본청으로 입장하여 사전 환담 장으로 이동하였다. 문 대통령은 10시 03분 본회의장으로 입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 대통령 동선 따라 나라가 왜 이래! 이게 나라냐! 손 팻말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로텐더홀 계단 맨 위에 두 개 현수막 설치. 내용은 ‘대통령님께 묻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국민의 요구에 정직하게 답하십시오’ 라고 적혀있었다.

 

김성원 의원은 마이크 잡고 선창으로 “국민의 요구 특검법. 당장 수용하라” (나머지 의원들, “수용하라 수용하라”), “특검법 거부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 (후창, “각성하라 각성하라”), “특검으로 진실규명. 대통령은 수용하라” (후창, “수용하라 수용하라”), “특검거부 진실은폐. 그 자가 범인이다” (후창, “범인이다 범인이다”)등을 외쳤다.
 
문 대통령이 10:03 본 회의장으로 입장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유를 계속하였고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앉아 있는 왼쪽으로 돌아 박병석 국회의장과 인사 나눈 뒤 연단에 섰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벗었음에도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 앉은 채 야유를 계속 하자 이에 여당 의원들이 “조용히 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시 06분에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시작하자 연설 내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수와 때로는 기립해서 박수를 쳤다. 그러나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를 안 쳤다. 10시 38분 문 대통령 연설 마무리 중 한반도 문제 관련 내용을 말할 때 일부 야당 의원이 야유했으며, 국민의힘 의원 중 “공산주의와 무슨 공전이 되냐” (안 들림). 문 대통령이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 여럿이 웃으며 “거짓말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10:43 문 대통령 시정연설 종료 후 여당 의원들은 기립해서 박수를 쳤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앉아있는 쪽으로 퇴장 했다. 이 때 야당 의원들은 손 팻말 들고 야유를 했다. 입장 할 때와 마찬 가지로 구호를 다시 외쳤으며, 문 대통령은 맨 뒤편으로 이동해서 오른쪽으로 돌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하고 퇴장 했다.

 

 10:44 문 대통령, 본회의장 나와 로텐더홀로 걸어 나왔으며, 오른편에 ‘문재인 대통령님 존경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직원들이 환호했다. 문 대통령은 걸어내려 오면서 환하게 웃으며 손 흔들어 인사하자 직원들은 정면으로 마주해 서서 허리 숙여 인사한 후 차량으로 이동했다. 10시 46분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