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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고스트' 팀이 11월 9일 'KT 뮤:시즌'에 출연한다.
'KT 뮤:시즌'은 배우들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를 결합한 안방 뮤지컬 라이브 쇼로 지난 7월 개설했다.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과 아이돌 그룹 구성원에서 이제는 어엿한 뮤지컬 배우로 성장한 규현(조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렌트' 팀을 시작으로 '마리 퀴리', '베르테르' 팀이 참여했다. 네 번째를 맞아 '고스트' 팀의 김우형(샘 위트 역), 아이비(몰리 젠슨 역), 백형훈(칼 브루너 역), 최정원(오다 메 브라운 역) 등 네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우형-아이비(박은혜)-최정원은 2013년 '고스트' 초연을 함께한 원년 구성원이다. '팬텀싱어 1' 준우승팀(흉스프레소) 구성원으로 활약한 백형훈은 2019년 진행된 오디션에서 13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칼 브루너' 역을 맡으며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김문정 음악감독의 라이브 밴드에 맞춰 '고스트' 주요 넘버들을 열창하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 앱을 통해 11월 9일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바일로 생중계되며,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故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재연에서는 주원(문준원)-김우형-김진욱-아이비(박은혜)-박지연-최정원-박준면 등이 열연한다.
'고스트'는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