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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블루스퀘어, 이화여대 삼성홀 등 다수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가 한남1고가차도 하부 공간에 '카페 드 블루(Cafe de blue)'를 열었다.
서울시가 시내 고가도로 아래 유휴 공간들을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 일환으로 인터파크씨어터는 경쟁 입찰을 거쳐 운영사로 선정됐다.
'카페 드 블루'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 저녁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시간대별 할인 메뉴를 상시 제공한다.
오전 8~10시에는 아메리카노와 에그샌드위치를 3300원에 즐길 수 있는 모닝세트를 제공하고, 오후 6~9시에는 모든 샌드위치와 베이커리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카페 드 블루'는 뮤지컬 갤러리 느낌으로 내부 인테리어 소품을 장식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배우 팬미팅 프로그램 운영, 뮤지컬 MD 상품 등 플리마켓 추진, 뮤지컬 관광안내센터 등 뮤지컬과 연계한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
인터파크씨어터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자 쉼터라는 건립 취지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다양성이 있는 문화 네트워크 공간으로 한남동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해보겠다" 고 말했다.
'카페 드 블루'는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1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를,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뮤지컬 머그컵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2+1 혜택을 제공하고 모든 고객에게 블루스퀘어 할인 쿠폰북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