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 2021년 1월 내한 콘서트

기사입력 2020.11.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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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나단 록스머스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조나단 록스머스는 201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영어 프로덕션 중 역대 최연소 유령으로 발탁되어 주목받았다. 2017년과 2018년 고향인 요하네스버그의 1,900석 몬테카지노 극장에서 총 9회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오페라의 유령' 이전부터 조나단 록스머스는 뮤지컬계 떠오르는 스타였다.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 뮤지컬 '시카고'의 '빌리 플린',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토드' 등 대형 뮤지컬 작품 주인공을 도맡아왔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 뮤지컬계 거장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 중 여섯 편에 출연했다. 

 

국내 관객들에겐 202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서울, 대구 월드투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유령' 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월드투어 기간 동안 한국 관객들과 많은 교감을 한 그는 자신의 첫 인터내셔널 단독 콘서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one-man Broadway performance' 형식으로 조나단 록스머스가 유명 뮤지컬 작품들 넘버를 들려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의 'Music of the Night', '캣츠'의 'Memory',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레미제라블'의 'Stars'를 비롯해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메들리까지 40인의 대규모로 꾸려진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JTBC '팬텀싱어3' 준우승 팀 라비던스의 천재 테너 존 노가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조나단 록스머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한편 '조나단 록스머스 Phantasm 콘서트'는 2021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4일 티켓 오픈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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