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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아프리카 음악과 발레가 만나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는 '독립'이 12월 11일 오후 8시 성수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독립'은 2019년 서울무용제에서 초연했던 작품이다. 고전 발레 기본기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결합돼 새로운 발레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에서 시작됐다.
폭발적인 힘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프리카 전통 음악을 사용했다. 아울러 아프리카 춤 안무가를 초빙해 출연진 전원이 참여하는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성민 안무가는 "힘이 넘치고 예측 불허한 음악 중 하나인 아프리칸 전통 음악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과 형태 발레 작품에 대한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2017년 5월 차세대 발레 안무가 김성민을 중심으로 창단된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은 현대 발레를 대중들에게 쉽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2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되며 100명 미만 관객만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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