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여러분은 그동안 #로코를 어떻게 보셨나요?"  로맨틱 코미디에 관한 다큐멘터리. 」

올 연말 영화를 사랑하는 씨네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큐멘터리 <로맨틱 코미디>가 12월 3일 개봉을 확정짓고, 감성충만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로멘틱 코미디', 메인 포스터 / 제공=안다 미로]

<로맨틱 코미디>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시작으로, 제4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제43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0여 개가 넘는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특히,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성에 주목하는 기획전, 월드 판타스틱 블루 섹션을 통해 상영된 후 “오프닝 시작과 동시에 난 이 영화와 사랑에 빠졌다”, “로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영화”, “이 세상 모든 로코 러버들이 봐야만 하는 작품” 등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숱한 강제 개봉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귀여운 여인><당신이 잠든 사이에><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우리가 좋아하고 사랑해 마지않았던 추억의 로코를 다시 한번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로코 마니아로 자부해왔던 엘리자베스 샌키 감독은 다수의 관객을 대신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영화를 관람하며 품었던 궁금증을 답변해 나간다. 또, 감독 본인 외에도 자신의 친구들인 배우, 평론가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각양각색 영화에 대한 해석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로맨틱 코미디>만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낸 감각적인 비주얼이 눈에 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랜만에 소환된 고전 작품부터 최근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까지, 많은 로맨틱 코미디의 제목들이 개성 넘치는 폰트로 표현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껏 끌어올리며, 소장 욕구까지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올연말 많은 이들의 인생 다큐가 될 것을 예고하는 <로맨틱 코미디>는 12월 3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