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티저 이미지 공개

기사입력 2020.11.25 21:41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2020112500017_0.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위키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위키드' 한국어 공연이 2021년 2월 중순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5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23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으로 여행을 앞둔 초록 마녀가 티켓과 '위키드' 여권을 쥐고 있는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25일엔 얼굴을 가리고 그림자만 드러내도 강한 존재감을 전하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윤곽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고개를 숙인 채 얼굴을 가리고 신비한 미소를 띠고 있는 초록마녀 엘파바는 한 손을 높이 들어 에메랄드빛의 불꽃을 일으키며 강력한 마법 주문을 거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20112500017_1.jpg

 

비누 거품 속에서 아름다운 거품 드레스를 입고 얼굴 옆 선만 드러낸 하얀 마녀 글린다는 화려한 왕관을 쓴 채로 뒷모습만을 보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개 언어로 공연, 60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단 한 번 암전도 없는 54번 장면전환, 12.4m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화려한 무대가 관객을 사로잡으며 토니상, 그래미상 등 100여 개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손과 그림자만으로 어떤 배우인지 추측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위키드' 전 출연진은 티켓 오픈 전 12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