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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시리즈 히로인 토비 맥과이어가 산부인과 의사로 반전매력을 선보인다.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에서 여성적으로 보일 정도로 우유부단하나 섬세한 감성적 측면을 가진 새로운 히어로를 보여줘 이번 영화 <디테일스>에선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디테일스>는 우리가 바보처럼 놓쳤던 사소한 것들을 돌아보며, 일상의 의미와 나아가 인생의 디테일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토비 맥과이어는 섹스리스 6개월 차의 만성 스트레스로 일상이 지루한 산부인과 의사 제프로 완벽히 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남부러울 것 없는 결혼 10년 차의 평범한 남자 제프는 우연찮은 사건과 실수의 연속 속에서 각종 위기에 부딪힌다.
인생의 디테일들을 무시하고 집착하는 제프를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는 우리 모두가 살면서 바보처럼 놓쳤던 사소한 것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색다른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토비 맥과이어가 쟁쟁한 할리우드 연기파 여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로라 린니, 케리 워싱턴과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디테일스>는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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