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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 역사적 초석을 놓은 추미애 장관의 결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윤석열 총장은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12월 16일(수) 오후 8시 10분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했다.
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재가하였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총장은 헌정사상 최초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검찰총장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징계를 재가한 만큼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검찰개혁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에 큰 성과를 남긴 추미애 장관의 결단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새 출발을 기대하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검찰은 화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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