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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코로나 혹한 속에 국민들이 묻고 있다. 도대체 국회는 뭐하는 곳인가? 동부구치소가 ‘코로나 지옥’이 됐다.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이 방역의 전선이 아니라 바이러스 확산 진원이 되었다고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1월 5일(화) 오후에 논평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교정시설 총괄 책임자 추미애 장관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되고도 15일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사과했다. 법무부의 총체적 무능함이 초래한 참사이고, 정부가 자랑하던 ‘K-방역’의 민낯이다. ‘코로나 감옥’은 빙산의 일각이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는 2021년 올해도 내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예측이다. 상황 반전의 유일한 해결책은 백신 뿐이다. 이미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자가 지난 3일 현재 인구 100명당 12.59명이고, 바레인, 영국, 미국, 덴마크, 러시아, 중국, 캐나다 등이 뒤를 잇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 원내대변인은 이스라엘은 국가지도자 뿐 아니라 모사드 같은 국가정보기구가 총동원되어 백신을 확보했다. 국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총리는 1월말 백신접종 ‘시작’이 아니라 백신접종 ‘계획’이 세워진다고 한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충분한 백신량이 확보되었다며 "기다리라"는데, 국민들은 엄동설한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가?", "언제 이 고통과 절망과 속박이 끝나는가?"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민들이 국회에 묻고 있다. ‘코로나 겨울’은 언제 끝날 것인가? 백신은 언제 맞을 수 있나? 국민의힘은 7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민을 대신해 분명히 물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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