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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무의식을 지배하는 세계 <인셉션>, 시간을 지배하는 세계 <테넷>, 정신을 지배하는 암살자들의 세계 <포제서>」
<존 윅> 제작진의 뉴 유니버스 <포제서(Possessor)>(감독:브랜든 크로넨버그) 가 독특하고 획기적인 세계관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인셉션>, <테넷>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사진='포제서', 티저 포스터 / 제공=조이앤시네마]
<포제서>는 타인의 몸을 도용, 의식에 침투해 암살 의뢰를 수행하는 조직 ‘포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존 윅> 제작진의 뉴 유니버스이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한 새해 최고의 화제작 <포제서>가 <인셉션>, <테넷> 등 참신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영화들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은 가까운 미래,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 속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타인의 꿈에 침투해 기업의 기밀을 빼내고, 더 나아가 생각까지 바꿔 놓는 요원들이 활약한다는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꿈으로 침투하는 장치 ‘드림 머신’, 꿈과 현실을 구분하게 하는 물건인 ‘토템’, 잠든 사람을 강제로 깨우는 방법인 ‘킥’ 등의 참신한 설정들이 요원들의 활약과 어우러지며 많은 호평을 받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영화 <테넷>은 시간의 흐름을 활용하여 미래의 위협에 맞서는 비밀요원들이 활약하는 세계관을 그려내며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 세계의 시간을 역행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을 비롯한 설정들이 더해지면서 흥미로우면서도 탄탄한 세계관으로 흥행을 이어 나갔다. 이러한 참신한 상상력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연출과 맞물려 <테넷> 역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탁월한 상상력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호평 받고 있는 영화 <포제서>가 참신한 세계관을 선보인 영화들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제서>는 알리바이는 물론 증거인멸과 탈출구도 필요 없는 신개념 암살자들이 활약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호스트’, ‘임플란트’, ‘기억 검증’ 등 독특한 세계관에 걸맞은 다채로운 설정들이 곁들여지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암살자들의 룰과 세계를 그려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존 윅> 제작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인셉션>과 <테넷>의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예고하는 <포제서>는 2021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