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 어린이 공연 '네네네', 16~1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기사입력 2021.0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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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가 주최한 202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작품 '네네네'가 선보인다. 

 

'네네네'는 2017년 한국-북유럽 아동공연예술단체 국제 교류프로그램인 Nordic Connection를 통해 시작됐다. 2019년 10월 공동제작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스웨덴 어린이 가족 공연 전문 예술단체인 ZebraDans(지브라단스)와 함께 공동 제작됐다. 

 

두 단체는 한국과 스웨덴에서 개별 연습과 서울 합동 연습을 통해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각각 단체의 예술적 방향과 문화적 개성이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도록 공동 연출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체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어린이들의 감성을 끌어올리는데 힘을 기울였다. 

 

지브라단스는 1999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을 기획, 제작, 유통하는 전문예술단체다. 지브라단스는 'See Good Dance'라는 의미를 가진 스웨덴어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여주고자 하는 신념 하에 자체적으로 20편 이상의 상연목록을 제작한 회사다. 

 

이번 합작 협업은 양국 명망 높은 창작진이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탐험하는 비언어/댄스씨어터 장르이자 다양한 형태로 융합되어 세계 어린이를 위한 공연 가능성 도전에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언어/댄스씨어터 '네네네'는 북유럽 감성 무대와 의상디자인, 그리고 춤과 마임 등 연극 놀이의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신체표현으로 구성된 비언어 어린이 공연이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가 북유럽 우수 아동 예술단체와 총 3편의 어린이 공연을 공동제작해 세계 시장에 공동 진출을 준비하는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국 연출, 안무는 '인형의 집 Part 2', '번지점프를 하다' 등으로 유명한 김민정 연출이 맡았다. 스웨덴 연출, 안무는 영국과 스웨덴에서 다수 수상경력이 있는 Anne Jonsson이 맡았다.  

 

한편 공연은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일요일 오후 4시 공연은 네이버TV_아시테지코리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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